드디어 기다리던 웨딩슈즈 도착!
일단 박스샷부터 시작 ㄱㄱ
깔끔한 그레이 박스 안에 구두가 종이에 돌돌 싸여져 들어있다
저 스티커를 떼기 전까지 두근두근 >_<
허걱
내가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고급스럽고 이뻤다 헐
이거 색깔 고르는 것땜에 나중에 집에가서 다시 전화하고
브라이드앤유에서 색깔 책에 있는거 다시 찍어서 보내주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ㅋㅋㅋ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다
내가 딱 하고 싶었던 고급스러운 그레이 & 실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제로 보면 아주 약하게 브라운 빛도 도는데 그게 정말 고급스러워 +_+
색깔 초이스가 어려웠던 이유는
이게 새틴 원단이 네모낳고 작게 잘려져 있는 상태에서 색깔을 고르는거라
그 천쪼가리가 구두로 제작이 되었을 때가 상상이 안되서 많이 고민했었다.
그리고 왠 그레이 컬러 종류가 많던지 ㅋㅋㅋㅋ 한 10가지는 됐었음
앞모습도 옆모습도 너무너무 이쁜 내 웨딩슈즈~~~~ 꺅
이거 소유진이 신었던 웨딩슈즈로 이미 유명한 christine이다
소유진은 스튜디오촬영 때 이쁜 핫핑크 컬러로 신었었고, 본식때는 동일 디자인 새하얀 새틴으로 신었었다.
근데 핑크랑 하양이보다 내꺼가 훨씬 이쁜거 같다 크하하
더스트백이랑 깔창도 같이 왔다
신어봤지롱
넘넘 이뻐
평소에도 신을 수 있도록 차분한 색깔로 고르길 정말 잘한것 같음
요건 아랫쪽 모습.
근데 아래 금방 까질 것 같다
구두방가서 덧대는거 해야겠당 ㅋㅋㅋ
난 평소에 힐을 절대로 안신고 다니기 때문에 내 웨딩슈즈는 무조건 편한거! 여야만 했다.
그래서 많은 웨딩슈즈 업체 중에 직접 가서 발 사이즈를 재고 만들 수 있는 브라이드앤유를 택했던 것
원래 발사이즈는 240mm인데, 가서 신어보니 245mm를 신고 발 앞쪽에 제일 두꺼운 깔창을 대는 것이 더 편했었다.
그래서 직원의 권유로 245mm에 두꺼운 깔창을 안에 덧대는 걸로 결정.
하아... 정말 너무 편하다 진짜 ㅋㅋ
불편한 구두를 신고 하루종일 서있는건 정말 상상도 하기 싫어
구두 굽은 내 키가 큰편이기 때문에 무난한 7cm로 결정.
근데 9cm로 했으면 더 이뻤을 거라 생각한다. 앞에 가보시도 들어가고 하니~~
하지만 9cm 하면 내가 평소에 절대 안신고 다닐것이 뻔하므로 나한텐 7cm가 더 낫다고 위로를 ㅋㅋㅋ
나중에 그냥 구두를 살때도 백화점보다 그냥 여기서 맞추는게 훨씬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격은 백화점 가격정도인데 디자인도 정말 예쁘고 발도 편하고... 짱짱
얼른 이거 신고 웨딩촬영 하고싶어라-
블로그 후기 :: http://blog.naver.com/kh_0426/7017521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