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brideandyou.com/front/php/product.php?product_no=40&main_cate_no=&display_group=1http://cafe.naver.com/remonterrace/7129239
우연히 알게된 브라이드앤유 힘들게만 생각되었던 결혼준비에 단비라고나 할까
정말 선택의 연속 그로인한 스트레스 모하나 내맘대로 되는것도 없고
어려서부터 꿈꾸던 결혼이 아닌 너무 상업적으로 휩쓸리는거 같아 맘만 상하고
근데 브라이드앤유는 저에게 힘을 줬어요
웨딩슈즈를 살까 말까 저렴이로 할까 고가로 할까
그러나 보자마자 단숨에 셀렉
예랑이도 별말 없고
약간 푸념섞인 말로 드레스는 못사도 웨딩슈즈하나는 사서 간직하고 싶다고
나중에 내가 딸을 낳던 아들을 낳던
딸에게 물려주던가 며느리에게 물려주던가 할꺼라구
외국에서 보면 엄마가 입었던 드레스 딸이 다시 수선해서 입기도 하자나요
세월이 흘러 나중에 20~30년뒤 내 자식이 결혼할땐 그런게 또 유행할지도 몰라
한번신고 말꺼라고 생각하지 말고 고이고이 간직했다가 나중에 늙어서 꺼내봐도 흐믓할꺼 같다는 생각에
과감하게 장만했네요^^
스촬 촬영시 헬퍼이모님이나 작가분이나 다들 슈즈이쁘다고 칭찬해줘서 더욱 우쭐해서 촬영했어요
늦깍이 삼십오살 신부에게 추억을 만들어준 브라이드앤유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