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올린 글 그대로 가져왔어요 ^^
http://blog.naver.com/mimi1500/220173860410
웨딩슈즈는 꼭 브라이드앤유에서 하려고 예전부터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막상 결혼 준비를 하다보니 이것저것 생각외로 돈들어가는 부분이 많아 그냥 빌려야 하나.... 고민이 많았다. 그런데 드레스샵에서 빌려주신다는 구두로는 성에 안찰 것 같고, 잘 안보인다고는 하지만 더 예쁜 신발 신고 걸으면 더 행복할 것 같아서 얼른 예약을 하고 주문하러 갔다^-^
이미 인터넷으로 하고싶은 디자인을 몇개 골랐는데 직접 눈으로 보고 정하고 싶어서 방문하기로!!
청담초 정류장에서 내려 롤스로이스와 프라다 사이로 쭉 올라가면 편의점 2층에 자리잡고 있다.
예쁘게 진열된 웨딩슈즈들~~
저렇게 유리관(?)에 담아서 프로포즈 선물을 하기도 한다♡♡
웨딩슈즈이지만 평소에도 신을 수 있을만한 디자인이 많이 보였다.
예쁜 구두가 많아서 맘에 드는 디자인 몇개 미리 생각 안해갔으면 고르느라 한참 걸렸을 것 같다^^;
결국 내가 고른 슈즈는 '페이지 실버'
굽 10센티, 가보시1센티, 혹시 드레스 입고 벗겨질까봐 스트랩 추가^^
10월 25일 주문서 작성하고 11월 5일 픽업하라고 연락이 왔다^^ 택배로 받을 수도 있는데 8일 촬영이라 미리 받고 싶었고 바로 신어보고 혹시 수선할 부분이 있는지 확인하고 싶었다~
10센티는 처음인데 전혀 불편하지 않고 서거나 걷는데 안정감이 있었다. 발 바닥에 쿠션도 있어서 착용감이 정말 좋았다~
탠디 8센티 구두 신을 때 느낌이랑 비슷한 정도?
이건 집에 가져와서 박스 앞에 두고 괜히 한번 찍은 모습!
아 예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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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허설 촬영 당일 착용 모습~
오랜 시간 신고 촬영했지만 발에 거의 불편함이 없었고 굽도 매우 안정적이어서 흔들림이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