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촬영하기전까지 스니커즈랑 플랫만을 신고 다니던 사람이어서 힐에 대한 두려움이 말도 못했어요 ㅠㅠ

더군다나, 부산에 있어서 신어보고 결정을 할수도 없던 상황이라서

정말 브라이드앤유만 믿고서 디자인만을 보고 주문했는데 도착해서 신어봤을때 진짜 신데렐란줄.....ㅋㅋㅋㅋㅋ

사이즈도 발에 딱 맞았고, 발도 안아팠고, 처음 신어 보는 힐이었는데도 부자연스럽지 않고 좋았어요^^

그렇게 웨딩촬영도 하고, 본식도 잘했네요 ^^

벌써 결혼한지 일년하고도 3개월이란 시간이 흘렀네요~

결혼후에 다시 들어와본 브라이드앤유에도 변화가 많이 생겼네요^^

설레여하면서 고르고 고르고 고른, 저의 웨딩슈즈였던 팬지도 많이 변한것같아요~

결혼후에도 신고 다녀보겠다고, 리본장식을 탈부착가능하게 주문했었는데,

이상하게 못꺼내신겠더라구요 ㅎㅎ 고이 모셔두고 있는 웨딩슈즈를 가끔 꺼내서 볼때마다

그날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기도 하고 너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