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하고 받은지는 좀 지났는데

촬영 무사히 잘 마치고 받은 사진들을 보니

웨딩슈즈 하길 정말 잘 했다는 생각에 늦은 후기를 올립니다.

제가 발볼도 넓고 힐을 안 신는 사람인지라

웨딩슈즈 구매 자체를 한참을 고민했구요.

그리고 어떤 구두가 편하게 잘 맞을지에 또 한참 고민....

그 때마다 제가 사이즈문의 등등 전화로 게시판으로 엄청 귀찮게 해드렸는데

친절하게 대해주시고 사이즈 변경도 해주시고,,  감사합니다.

발이 편한걸 찾는 저에게 사이드블락으로 제시 추천해주시고

촬영도 잘 끝냈습니다.

촬영날 친구도 애인도 스튜디오 스탭들도 구두 예쁘다고 칭찬해주셨어요.

그 친구에게 제가 결혼 선물로 꼭 브라이드앤유에서 웨딩슈즈를 선물하기로 마음 먹었어요 ^^

스튜디오에 준비 된 구두 안 신고 계속 제 웨딩슈즈를 신었답니다.

본식날도 선택한 드레스 가슴 아래 장식과 실버 제시가 잘 어울릴 것 같아서

정말 기대됩니다.

예뻐요 너무 ^^

아, 촬영컷 중 창가씬에서

'나 새구두 샀어~~' 하는 포즈로 찍었는데 제가 포즈를 요따구로ㅋㅋㅋ

구두등이 안 보이고 바닥만 보이는 저런 센스없는 신부 용서해주세요 ㅋ

-저는 뒷굽 10센티에 가보시 2센티를 넣었어요 :)